복복서가1 [13] 작별인사-김영하 장편소설 / 인간에 대한 고찰 2022년 김영하북클럽에 살짝 (발목정도) 담갔던 나는 클럽장님의 출간 소식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당장 읽고 싶었고.. 서점에 갈 때마다 눈에 아른거렸지만 생계형 독서중인터라 '소설은 다음에 읽지 뭐' 하며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다. 그러다 근처에 책을 빌릴 곳이 있어서 갔는데 이 책이 보이기에 망설임 없이 빌렸다. 일단 표지부터 보면 표지 작품은 엄유정님의 색감이 예쁘다, 그림이 차가운데 조금 따뜻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뒷면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작가의 말'이 너무 좋았다. 작가의 말의 일부 문장만 적혀있지만 책을 다 읽고나서 맨 뒤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을 때는 눈물이 찔끔 났다. (꼭 한번씩은 다 읽어보시길...)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과 기계가 다른 점이 무엇일까 처음 깊게 생각해봤.. 2023.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