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퓨처리스트-브라이언데이비드존슨/미래의 불안을 이겨내라,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라!

올해 읽은 두번째 책.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6156797

퓨처리스트 - YES24

 

씽큐온에 참여하길 잘했다.

월 100시간 이상의 초과근무를 하면서도

열심히 책읽고 이야기 나누는 씽커들이 있어서 

나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책을 읽게되는 것 같다. 

 

퓨처리스트, 저자 BDJ의 직업이다. (인텔 수석 미래학자라고한다.)

 

나의 업무는 후에 더 다루게 될 '퓨처캐스팅futurecasting'이라는 과정을 포함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퓨처캐스팅은 사회학, 기술연구, 문화사, 경제학, 추이 데이터, 전문가의 인터뷰를 조합한 결과에 기반한다. 나는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를 입력해 실혀 가능할지도 모르는 미래뿐만 아니라 실현 가능한 미래가 무엇인지 알아낸다. 퓨처리스트가 되어 가장 좋은 점은 사람들에게 미래가 어떻게 지속될지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초반부에

미래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라고 나와있다. 

아니 심지어 내 인스타그램 프로필 글귀자체가

The future depends on what we do in the present. 인데! 

더 나은 미래를 항상 꿈꾸면서도 

왜 현재의 나는 하루하루 이 아까운 시간들을 이렇게 흘려보내는건가!!!!!

또 급히 반성을 했다.

그치만 단순히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지금 열심히 살아야지! 의 정도가 아니라

퓨처캐스팅의 과정을 거쳐 계획적인 미래를 그려야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BDJ가 상담하는 내용들이 쭉 나오는데, 상대방이 '집을 갖고싶어'라고 말한다면 어디에, 어떤집을, 언제 가질지 등등 세세하게 따져 묻는다.

이런 반복되는 상담 내용을 보다보면 이런 식으로 나도 스스로에게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나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그냥 이렇게 저렇게 하시오~ 라고 써있었다면 '아 그렇구나~'하고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상담내용들을 들려주니 현실적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가 더 와닿는 것 같다.

 

이 책 중간중간에 질문들이 나와있기도 하고(맨 마지막에 부록처럼 퓨처캐스팅 Q&A를 모아놓았다),  신박사님도 이 책은 실천의 책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 책을 읽고나니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든다! 내가 미래를 그려놓고 그 미래를 이룬다고 생각하면 너무 짜릿하다. 

 

*참고

https://youtu.be/ahSVBEpiATw

신박사tv - 인텔의 수석 미래학자였던 저자는 왜 이 책을 썼을까?

 

퓨처캐스팅

제1단계: 미래의 자신 - 미래의 이야기를 써보자

내가 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미래의 정확한 모습을 알고 있어야 한다. 

건강해지고싶다 > 당신이 생각하는 건강한 인생이 정확히 어떤모습인가? > 지금 체중은00이고, 콜레스테롤은 356에서 195로 낮추고, 3개월 내에 5킬로미터를 25분에 완주하는 것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을 적지 못하겠다면, 반대로 위협캐스팅threatcasting 방식을 사용하여 원하는 미래가 아닌 피하고 싶은 미래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제2단계: 미래의 원동력 - 당신을 미래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 

사람들: 당신만의 팀을 만들자, 적어도 5명이상의 팀원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자. 솔직해지자!

 

이 부분에서 기억해둘 것! 나는 싫은 소리 하는 것도 싫어하고 듣는 것은 더더욱 싫어한다. 불편한 대화는 피하는 스타일인데 나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서 주변에 이런 사람들을 두고  불편한 대화를 나누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 

 

도구들: 당신을 나아가게 할 자원을 모아보자

전문가: 이미 경험한 사람들 찾기

 

제3단계: 백캐스팅을 시작하자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밟아야 할 정확한 단계를 알아내자.

백캐스팅은 목표에 닿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단계들을 찾아 당신과 미래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과정이다.

*절반 지점 정하기(50%): 지금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구체적인 절반 지점 설정

*4분의 1지점(25%): 원하지 않는 현실을 뒬로 하고 원하는 미래로 나아각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공식적인 순간

*월요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

 

 

퓨처캐스팅은 과정이 전부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을 찾고,

목표에 도착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구체적인 단계의 이해를 돕는다.

 

미래의 자신은 항상 움직이고 있다.

당신이 달라지면 미래도 변한다. 

과정은 계속해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탐험하고, 

단 한 가지 모습의 미래에 정착하지 않게 해준다. 

 

 

 

일단 나는 이 책에서 배운 퓨처캐스팅을 

당장 내가 원하는 미래에 적용해 볼 것이다. 

올해 목표였던 유튜브 ! 

회사일이 바빠서 꿈도 못꾸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다보면 이룰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든다. 

 

이 책을 읽고 계시다면 꼭 중간중간 나오는 질문에 충실히 대답하며 읽기를 바란다.

부록에 나와있는 실전 Q&A에는 정말로 질문만 있고, 책 중간중간에 나와 있는 질문코너에는 

질문에 대답하기 수월하도록 도움들이 들어가 있어서 좀 더 정확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퓨처리스트를 반쯤 읽고 엄마에게도 한 권 보내드렸다.

나 뿐만아니라 내 주변 모두가 함께해야 더 아름다운 미래가 오지않을까.. 

 

책의 마지막 부분 

퓨처캐스팅이 요리와 같다는 수잔의 말이 인상깊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도 요리는 결국 요리사가 해야한다.

마치 우리가 어떠한 미래를 만들고 싶은지 상상했다면 직접 만들어야 하듯이. 

이제 책은 읽었고, 내가 실천 할 일만 남은듯하다.